통기타랑 클래식기타랑 뭐가 틀린거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여쭤보시는데요

사진으로 비교해가면서 설명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남깁니다.

먼저 머리부분부터 볼까요

클래식기타는 사진처럼 기다란 2개의 홀이 있고 그 안에
줄감개 몸통 부분이 있습니다.

줄감개를 돌리는 부분도 통기타와는 달리 뒤쪽으로(정면에서 볼때) 되어있고요.

반면 통기타 는 양옆애서 돌릴 수 있게 되어있죠

간혹가다가 통기타인데 클래식기타와 같은 머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고

통기타 중에도 줄감개 부분이 한쪽으로만 몰려있는 경우도 있으니 염두해두세요

다음은 사운드 홀(기타 소리가 나오는 기타 앞 홀)

 
  2가지 홀 주변을 잘 봐 주세요
  브랜드마다, 모델들 마다 홀 주변 디자인은 다 제각각이긴 하지만
  클래식기타의 경우는 모두 비슷비슷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탄자 무늬가 연상되네요.
 

  다음 지판

   클래식기타 지판이 육안으로 대충 봐도 훠월씬 넓습니다.

   통기타는 아무리 넓어도 클래식기타만큼 넓은 경우는 없죠

   (위에 언급한 클래식기타 헤드를 가진 기타들 중에는 간혹 넓게 제작된 경우도 있습니다)

   
   브릿지부분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브릿지! 줄이 걸려있는 부분이죠.
     클래식기타 머리를 따라가는 통기타라하더라도 이 브릿지부분만큼은
     통기타의 형태를 버릴 수 없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브릿지 모양들은 브랜드마다 틀립니다.
      주목할 부분은 브릿지에 줄이 고정된 방식이죠.

       구멍에 넣어서 한두번 꼬아서 넣는 것은 클래식기타만 적용됩니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통기타와 클래식기타의 차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가끔 보면 무조건 통기타보다 클래식기타가 손이 덜 아프다는 말을 들으시고

         클래식기타로 시작하실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어느 쪽으로 가도 개인적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차이를 정확히 알고 선택하는 것과 아닌 것은 차이가 있겠죠?

           클래식기타냐 통기타냐 본인이 왜 선택할려는지를 정확히 알고 선택하시면 후희는 없으실 겁니다.